본문 바로가기

Diary

soul and thoughts


그저 너무 뜬금없이, 이유없이 우울해지는 날이 있다.
즐겁게 하하 거리며 웃다가도
나를 바라보지 않는 눈 하나에 슬퍼진다.
현상하지 않고 그냥 가지고 있단 필름을 한참 바라보다
왠지.. 저 사진들은 그냥 현상하지 않고
그냥 이대로 묻어져버린 기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.
분명 저 안에 기록되어 있는 과거가
나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아버린 기억의 나날들이기에 그런것이겠지.

정리되지 못한 생각들이 마구잡이로 튀어나온다.
요즘 내가 난파된 뗏목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.
이렇게 물결을 따라 흘러가다보면 어딘가에 도착 할 수 있을까,
아니면 더 큰 바다를 표류하게될까.

'Diar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Meaningless (2)  (0) 2019.06.05
왜.  (0) 2019.06.04
Un mal momento  (0) 2019.04.11
소소한 행복  (0) 2019.03.31
Separation Anxiety  (0) 2019.03.31